[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플은 지난 7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디딤씨앗통장 지원 사업' 연장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7년까지 후원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자금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가입 아동이 매월 5만원 이내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2배를 매칭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18세 미만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아동·청소년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적립금은 가입자가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 주거비, 의료비, 창업 자금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네오플은 지난 2018년부터 제주 지역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의 본인 부담금을 후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아동 1인당 월 5만원씩, 총 4억 50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네오플] |
제주도는 지원 대상 아동 선정 및 정부 지원금 적립과 사용 승인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 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 아동과 청소년들이 든든한 마음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네오플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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