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지난 7일 민·관 합동으로 신축 중인 공동주택에 대해 공동주택 품질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민·관 합동점검단은 건축사와 기술사, 공무원, 입주 예정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점검 대상은 건축구조와 조경·기계·전기·통신 등 9개 분야이다. 점검자는 관련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민·관 합동 신축 공동주택 품질·안전 점검 [사진=고흥군] 2024.05.08 ojg2340@newspim.com |
고흥읍 남계리 공동주택 등 2개소 신축 공동주택에 대해 건물 하자와 주차장, 공공시설 등 시공상태를 점검표에 의해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주택입주 예정자가 함께 참여해 생활 주민 마인드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설비(2건)와 건축시공(5건), 전기·통신(6건), 조경(3건) 등 20건에 대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공자에 통보해 입주 전에 문제점은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 전 합동점검은 주민의 실생활 전에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함으로써 공동생활자의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개개인의 주거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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