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전의교협 "의대 교수 과로사 외면 말라"…고용부에 수련병원 지도·감독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6개 지방노동청에 지도·감독 요청 공문 발송
지난 2월 전공의 집단 이탈 이후 의대 교수 2명 사망
고용부, 장시간 근로 실태조사…관련법 적용 검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의대 교수들의 과로사를 외면하지 말라"며 고용노동부 6개 지방노동청에 의대 교수 장기간 근무 지도·감독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달 3일 고용부에 '수련병원 근로감독 요청' 공문을 보낸 뒤, 한 달여 만에 비슷한 취지의 2차 공문을 보낸 것이다.  

8일 전의교협에 따르면, 전의교협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포함한 6개 지방노동청에 '수련병원 경영책임자와 보건관리자의 산안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진정'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수신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및 관할지청장이다.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 [사진=고용노동부] 2022.10.07 swimming@newspim.com

전의교협은 수련병원 경영책임자와 보건관리자가 의대 교수들의 과로사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고 시정을 요구했다. 

공문에는 "고용노동부에서 과로사와 직접 관련이 있어 중점 관리하는 주 52시간 이상 장시간 근무, 24시간 연속근무 후 휴식에 대해 우선 즉각적인 조사와 시정을 요구한다"고 적었다.  

또 "근로감독, 직무스트레스 관리, 안전보건확보의무 중 어떤 절차와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교수들의 살기 위한 당연하고 정당한 요구에 응답하여 살인적인 장시간 근무 일정을 지도∙감독해 달라"면서 "노동청은 절대 직무유기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의교협 관계자는 "교수들의 과로사 예방과 환자안전을 위해 수련병원의 경영책임자와 보건관리자를 지도·감독해달라는 진정서를 전국의 노동청에 보냈다"면서 "과로의 증거는 차고 넘친다. 다 알고 계시겠지만 전공의가 복귀하더라도 이제 병원의 인력구조가 개선될 때까지 당직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24시간 근무 후에도 환자들은 수술 연기를 원하지 않는다. 밤새 24시간 응급수술받는 환자 옆을 지킨 마취과 교수가 다음 날 정규수술 환자 옆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것들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적으로 금지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공의들의 집단사직과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전공의들을 대신해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대 교수들의 과로·산업재해(산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전공의의 집단 이탈 이후 벌써 현직 의대 교수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전의교협은 지난달 3일 고용부에 수련병원들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장시간 근무, 36시간 연속 근무 등에 시달리고 있다며 수련병원들을 근로감독 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의대 교수들의 요구에 우선 고용부는 전국 수련병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의대 교수들의 근무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관련법 적용 여부 등에 대해서는 추후 판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8일 6개 지방노동청에 보낸 공문 [출처=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2024.05.08 jsh@newspim.com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