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지정기탁금 7000만원 지원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 도모와 일자리 연계를 통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8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전날 광양시 장애인복지관에서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 사업' 발대식과 '발달장애인 재능키움 사업' 성과보고 대회를 열었다.
정인화 광양시장과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영배 광양시의장과 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7일 광양시 장애인복지관에서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 사업' 발대식 및 '발달장애인 재능키움 사업' 성과보고 대회를 열었다.[사진=광양제철소] 2024.05.08 ojg2340@newspim.com |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 사업'은 평소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이 볼링과 걷기 운동을 보다 쉽게 접하면서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포스코 직원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50000여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2000만원을 지원하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광양시 거주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길 탐방과 건강 걷기 대회 등 산책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돕는 '우리길 고운걸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연계해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장애인분들과 가족 모두가 심신의 회복은 물론 일자리 연계를 통한 자립의 기회를 더 많이 갖기를 소망한다"며 "지역사회 장애인이 꿈을 이루어 나가는데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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