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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모두애(愛) 마을기업 21곳 선정...최대 1억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5월07일 14:54

최종수정 : 2024년05월07일 14:54

'우수 마을기업' 최대 7000만원 지원…마을기업 지원 다각화
민간 유통 플랫폼 제품 판매·홍보 등 지원 확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모두애(愛) 마을기업' 5곳과 '우수 마을기업' 16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을기업이다. 우수 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 등으로 공공성·공익적 가치가 높은 마을기업이다. 2011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1800여 개가 운영 중이며 보조금은 정부·지자체가 지급하고 있다.

                                   자료=행안부 제공 2024.05.07 kboyu@newspim.com

행안부는 올해 선정된 강원 정선군·전남 해남군 등 '모두애(愛) 마을기업' 5곳에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급한다. 목포시·포항시 등 소재 '우수 마을기업' 16곳에는 기업당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비는 마을기업 제품개발과 기반시설 구축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마을기업에 제품 판매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민간 유통 플랫폼과 협업해 마을기업 제품 판로도 확대한다. 아울러 G마켓과 협업해 매년 2회 'G마켓 상생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마을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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