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에 가족센터 서비스 안내·신청 페이지 신설
여가부-행안부 부처협업…민생서비스 이용자 접근성 확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달 15일부터 정부24 사이트에서 전국 244개 가족센터가 운영 중인 가족상담, 임신‧출산, 돌봄 등 다양한 가족서비스 정보를 한번에 찾아볼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15일부터 '정부24'와 연계해 가족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가족지원서비스를 안내한다고 7일 밝혔다.
자료=여가부 제공 2024.05.07 kboyu@newspim.com |
가족센터는 한부모‧다문화 가족, 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에 맞는 심리‧정서 상담, 교육, 임신‧출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전국 24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여가부는 가족서비스 접근성 제고 위해 올해 1월 '국민비서'와 '가족서비스 통합시스템'을 연계한 데 이어, 오는 15일부터 정부24에 가족·다문화지원서비스 페이지를 신설하고 서비스 안내를 강화한다.
'가족‧다문화지원서비스' 페이지에서는 ▲가족센터지원서비스 ▲가족상담서비스 ▲온가족보듬사업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등 6개 사업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며 본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시에는 가족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정보를 맞춤형으로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생계·의료·주거급여 등 사회보장급여 신청시에도 필요한 가족센터 서비스를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시 도봉구가족센터를 방문해 가족센터 종사자를 격려하고 다양한 가족유형별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지원과 가족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신 차관은 "국민들이 좋은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민생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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