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대표단은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대표단이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초청으로 공식 방문해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진은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11.10 |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으로 제9대 의회가 들어서고 국제교류 확대계획에 따라 지난해 5월 미국 LA시의회와의 우호교류협정 체결에 이은 두 번째 우호교류협정 체결이 이루어지게 됐다.
지방의회의 국제외교활동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의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와 몽골의 정부 관계자 등과 협의해 이번 우호교류협정이 결실을 맺게 됐다.
우호교류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양 의회간 우호협력 강화 ▲양 지역의 행정·경제·문화·관광·환경 등 분야별 교류 지원 등 실질적인 교류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공동의 관심 사항에 대한 활발한 교류 추진이 포함됐다.
방문단은 이번 울란바토르시 방문기간 동안 주몽골 대한민국대사 면담을 통한 우호교류 분야에 대한 자문 및 세부 추진방안 자료조사 활동과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을 방문해 몽골의 한국기업 진출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안성민 의장은 "부산시와 울란바토르시는 2016년부터 우호협력 도시로서 서로 교류를 해오고 있다"면서도 "이번 양 시의회간 우호교류협약을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양 시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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