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실·함포·진압장비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대형함정 전용부두인 포항여객선터미널 부두에서 마련한 '1000톤급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항해경은 이번 행사에서 조타실·함포 견학, 진압장비 착용 및 정복입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해양경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체험행사를 마친 어린이들에게 기념품도 증정했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대형함정 전용부두인 포항여객선터미널 부두에서 마련한 '1000톤급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포항해경]2024.05.06 nulcheon@newspim.com |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경 자체 집계 1051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함포를 직접 만져보고 구조복을 입어보며 호기심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았다.
행사 내내 포항해경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각 구역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이와함께 포항해경은 포항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4 포항과학싹잔치'와 연계해 포항 경북과학고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구명조끼 입기 체험 등 연안안전교실도 운영했다.
김지한 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함정공개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바다와 함께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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