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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황금연휴 제주·일본 항공 노선 북적

기사입력 : 2024년05월05일 11:14

최종수정 : 2024년05월05일 11:14

짧은 연휴 기간에 가까운 여행지 인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 기간 제주행과 일본행 등 단거리 노선 항공권이 높은 예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달 3∼7일 예약자(왕복 기준) 중 24개월 미만 유아·어린이 고객은 약 1만5300명이다.

어린이 승객은 국내선 기준 만 2세 이상∼13세 미만, 국제선 기준 만 2세 이상∼12세 미만을 말한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구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02.08 pangbin@newspim.com

전체 어린이 승객의 40%(6100여명)는 제주 노선 예약자였고, 20%는 일본(3000명)이었다.

비교적 짧은 연휴에 맞춰 제주와 일본 등 근거리 여행지 위주로 여행을 계획한 모습이다.

제주, 일본에 이어 높은 어린이 예약률을 보인 여행지는 필리핀(1800여명·12%), 베트남(1600여명·10%), 괌·사이판(1300여명·8%) 등이었다.

이들 지역에는 가족 여행객을 위한 리조트가 다수 있고 스노클링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에어서울의 4∼6일 어린이 예약률 1위 노선은 제주행이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일본의 오사카행과 후쿠오카행이었다. 이어 다낭 등 베트남 노선이 뒤를 이었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연휴 기간 김포∼제주 노선 예약률이 가장 높았고, 일본 노선은 그다음이었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청주·인천·대구 등에서 일본 오사카·후쿠오카·도쿄로 가는 노선이, 진에어는 김포∼제주와 인천∼괌 노선이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제주, 일본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이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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