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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전국에 강한 비…서울 방향 교통량 혼잡

기사입력 : 2024년05월05일 10:39

최종수정 : 2024년05월05일 10:39

낮 기온 17~22도…평년보다 낮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낮 기온은 17~22도로 평년(20~25도)보다 낮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서해5,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전라권, 경상권의 예상 강수량은 30~80㎜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에 10~50㎜, 제주도에는 50∼150㎜(많은 곳 200㎜ 이상), 충북 중·남부와 대구·경북·울릉도·독도에는 20∼60㎜로 전망됐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봄비가 내리는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교내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4.04.15 choipix16@newspim.com

제주도는 오늘 밤까지 시간당 30㎜ 내외, 전남권은 오늘 오전부터 밤 사이,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충북 북부 서해안·경남권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날 교통량은 평소보다 증가해 서울 방향 위주로 고속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516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38만대 증가한 수치다.

고속도로 방향에 따른 교통량은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42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을 향해 43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는 주로 서울 방향에 집중되고, 지방 방향은 일부 구간이 막히지만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 시작해 오후 4~5시 가장 정체된 후 오후 8~9시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 시작, 오후 5~6시에 가장 심하고 6일 새벽 1~2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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