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檢, '마약류 투약 혐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 기소

기사입력 : 2024년05월03일 17:05

최종수정 : 2024년05월03일 17:05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마약 투약 등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가 필로폰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3일 오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죄로 추가 기소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마약투약 혐의를 받는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이 29일 오전 검찰 송치에 앞서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2024.03.29 leemario@newspim.com

검찰은 또 오씨의 지인 이모 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약사법위반 및 의료법위반죄로 구속 기소했다.

오씨는 지난해 11월 이씨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오씨에게 지난해 11월 필로폰 약 0.2g을 교부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수면마취제 250㎖을 매도하며 주사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마약성 수면제 400정을 매도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오씨를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지난해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총 89회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스틸녹스정 2242정 등을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 등을 매수한 혐의 ▲필로폰 투약에 대해 신고하려고 하는 지인을 저지하기 위해 망치로 휴대폰을 손괴하고 협박 및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17일 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 확산세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고, 경찰과 긴밀히 협의해 공범 및 여죄에 대해 계속 수사하는 한편 피고인들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