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폴리텍Ⅳ대학은 지난 2일 대전캠퍼스 학생회관 세미나실에서 '충청권 및 AI·디지털 산업 종합교육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이루어진 이번 종합교육협의체 2차 회의는 지역별로 대전·청주·아산·홍성·충주 등 5개 분과로 나누어 분과별 해당 지자체 및 기업 등이 참여하고, 일자리 관련 내외부 자문위원 등이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참여한 회의에서 협의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폴리텍Ⅳ대학은 지난 2일 대전캠퍼스 학생회관 세미나실에서 '충청권 및 AI·디지털 산업 종합교육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한국폴리텍Ⅳ대학] 2024.05.03 gyun507@newspim.com |
특히 지난해 종합교육협의체 도출 의제에 따라 대전캠퍼스는 2024학년도 반도체융합기계과, 반도체장비제어과, 클라우드보안과 등 3개 학과를 신설했다. 이날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대전시 전략산업반도체과 최성욱 팀장은 "대전시에서 4대 전략과제로 선정한 반도체 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의 선제적 대응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대전상공회의소 이상선 경영지원실장은 "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고급인력 구인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하였다. 특히 삼성전자 설비기술연구소 김동옥 책임은 현업에 종사 중인 엔지니어로서 "반도체 후공정 관련 인력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충청권 및 AI·디지털 산업 종합교육협의체 위원장을 맡은 공병채 학장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충청 지역 내 산업·연구·교육계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자체와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우수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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