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1차전 완승... 마르세유는 아탈란타와 1-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어 레버쿠젠이 트레블을 향해 질주했다. 레버쿠젠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 원정경기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2-0으로 꺾었다. 레버쿠젠은 공식전 무패 기록을 47경기(39승8무)로 늘렸다.
[로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3일 열린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에서 레버쿠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2024.05.03 psoq1337@newspim.com |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오는 10일 홈에서 열리는 4강 2차전을 앞두고 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아울러 독일축구협회(DFB)-포칼 결승에 올라있는 레버쿠젠은 트레블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또 지난달 분데스리가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5승6무로 우승을 조기 확정,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전반 28분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는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8분에는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골대 상단 구석을 향해 오른발 중거리포를 찔러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에 벌어진 다른 4강 1차전에서는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와 아탈란타(이탈리아)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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