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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5호 도움... 우승 확정한 즈베즈다, UCL PO 진출

기사입력 : 2024년05월03일 07:14

최종수정 : 2024년05월03일 07:1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인범이 5호 도움을 올리며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리그 조기 우승에 기여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3일(한국시간) 열린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바츠카 토폴라를 2-1로 꺾었다.

황인범. [사진 = 즈베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후반 10분 팀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황인범이 왼쪽 구석에서 오른발로 문전을 향해 공을 올리자 피터 올라잉카가 뛰어올라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리그 5호 도움.

황인범은 올 시즌 리그 4골 5도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을 더해 공식전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즈베즈다는 후반 15분 상대 팀 이반 밀로사블레비치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0분 체리프 은디아예의 추가 골로 2-1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챙긴 즈베즈다(27승 3무 3패)는 승점 84를 쌓아 리그 2위 파르티잔(22승 4무 7패·승점 70)과의 승점 차를 14로 벌렸다. 즈베즈다가 남은 경기를 전패하고 파르티잔이 전승한다고 해도 즈베즈다는 1위를 지킨다.

즈베즈다는 36개 팀이 2024~2025시즌 UCL 본선행을 다투는 플레이오프(PO)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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