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세계 각국의 유·청소년 탁구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WTT 유스 컨텐더'가 오는 8일 강원 강릉시에서 펼쳐진다.
'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4'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 WTT가 주관하는 유·청소년 선수들의 국제투어 시리즈 중 한 대회로 지난해 8월 청양대회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2번째 대회이다.
WTT 유스 컨텐더.[사진=강릉시청] 2024.05.02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 대회는 '강원 동계 유스올림픽' 개최 장소였던 강릉아레나에서 열리며 19세 이하 2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미국, 인도,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중심 탁구 강국 유망주들이다.
대회는 8~11일까지 세부 연령대로 나눠 남녀 개인단식과 혼합복식 경기가 치러지고, 첫날 남녀 단식 예선을 시작으로 10일 혼합복식 결승, 11일 남녀 단식 결승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대회는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WTT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정윤식 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올림픽 유산(강릉아레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대회 유치로 스포츠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정착해 나가겠다"며 "이번 국제대회를 발판으로 탁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다가올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에 이어 오는 13~20일 제70회 BUTTERFLY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오는 25~26일 이틀간 제30회 대한탁구협회장기 생활체육전국탁구대회가 강릉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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