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주차 가능한 주차면수와 주차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체계 고도화와 주소기반 혁신사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 중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 실증사업' 분야에 선정됐다.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 실증사업(충북대병원 주차장). [사진 = 청주시] 2024.05.01 baek3413@newspim.com |
이로써 지금까지 내비게이션이 주차장 입구까지 안내하는 것에 그쳤다면 주차내비게이션은 주차 가능한 주차면수를 알려주고 가장 가까운 빈 주차면까지 경로를 안내해준다.
사업 대상지는 문화제조창 공영주차장(1258면)과 충북대학교병원 주차장(1141면)이다
시는 가칭 스마트 주차 앱(APP)과 청주통합교통정보센터를 연계해 ▲실시간 주차면수와 잔여면수 안내 ▲이용자 맞춤형 주차공간 안내 ▲내차 위치 찾기 ▲주차요금 자동결재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소정보 서비스 모델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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