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정상진 한투운용 본부장 "주주환원 흐름은 필연적…액티브 ETF로 가치주 투자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식고수] "기업 가치 제고 정책 일회성으로 보이진 않아...성장주 시장 주도할 것"
PBR만 갖고 가치주 판단하면 안돼...기업 역사 종합적 고려해야

뉴스핌 월간 안다 2024년 3월호에 실려 기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두고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정상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1970년대에는 미국에서도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이 낮았으나, 지금은 영업이익의 90% 가까이를 배당하는 기업이 등장할 정도로 소액주주의 권리가 잘 보장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이 투자자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상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 2024.02.05 choipix16@newspim.com

이어 "최근 인적분할 기업의 보유 자사주에 대해 신설 자회사 신주를 배정하지 않기로 하는 등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여러 정책적 노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총선용, 일회성 정책으로만 보긴 힘들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주주환원 가치주의 부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최근 뉴스핌 월간AND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6년에 대한투자신탁 주식투자부에 입사하면서 금융투자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CJ자산운용·인피니티투자자문·동부자산운용 등에서 펀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지난 2018년 1월부터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주식운용본부장으로서 펀드 매니저들을 관리하며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그는 일반주식형펀드·절대수익형펀드·가치주펀드·중소형주펀드 등 일반적인 펀드 매니저와 달리 광범위한 성격의 상품을 운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996년에는 롱텀밸류펀드를 운용하면서 베스트 펀드 매니저로 선정됐으며, 2009년에는 공격적 운용을 통해 동부자산운용의 주식 운용 규모를 2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7배가량 늘렸다.

정 본부장은 "주식투자에 정답은 없으므로 내가 선택한 투자 방식 안에서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 당시의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운용 방식을 찾으려는 시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런 그에게 최근 주식시장의 화두는 단연 '주주환원 가치주'였다. 이제 수액주주 권익 향상은 한국 증시의 존속을 위한 필수 과제가 됐기 때문에 추후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성장주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살짝 과장을 보태자면 주주가치 제고 문제는 한국 증시의 생존 여부와 직결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주주 위주의 편협한 지배구조가 이어진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행히 최근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소액주주 권익을 높이려는 정책을 고안·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주주환원 가치주가 한국 증시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을 시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 "주주환원 가치주 선별 어려워…액티브 ETF 활용을"

그는 주주환원 가치주를 선별하는 과정은 개인투자자들에게 매우 까다로울 것이라고 조언했다. 주주환원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복합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므로 일반 투자자가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정 본부장은 "PBR(주가순자산비율) 수치가 굉장히 부각되고 있는데, PBR 수치만으로 가치주나 성장주를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기업 실적과 업황, 지배구조를 봐야 하고 기업 배당에 관한 역사도 심층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환원 가치주는 오랜 기간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인데, 개인투자자들은 보통 단기 수익을 선호하기 때문에 개별 주식 투자로는 만족도가 떨어질 것"이라며 "주주환원 가치주의 성장세가 발현하기 전에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이유로 정 본부장은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주주환원 가치주 투자를 추천했다. 그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도입되기 1년 전부터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와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등 다양한 관련 상품들을 개발해 왔다"며 "액티브 ETF를 통해 주주환원 가치주에 투자하면 부족한 전문성과 단기 투자 등 개인투자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본인의 투자 성향이 주주환원 가치주 투자에 적합한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액티브 ETF든, 개별 주식 투자든 주주환원 가치주 투자는 긴 과정으로 이뤄지며 당장의 수익성은 떨어진다"면서 "만약 본인이 단기적 목표 수익률을 중시한다거나, 투자 생활에서 투자자 개인의 신념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면 주주환원 가치주 투자와 맞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