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승마장과 협력 5월 중 매주 토·일 진행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지역 내 민간승마장 2곳(순천승마장, 국제승마장)과 협력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페이스브릿지 하부 동천둔치에서 '미니말 포토존 및 승마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1m 이하 미니말 포토존과 승마체험, 말 교감 및 먹이주기 체험, 말 장난감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미니말 포토존 및 정원승마체험 [사진=순천시] 2024.04.30 ojg2340@newspim.com |
미니말 포토존 행사는 5월 중 매주 토·일요일 총 8일간이고 승마체험 행사는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 현장접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안전한 체험을 위해 말 관련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동물 복지를 위해 휴식과 쉼의 공간도 배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승마가 사회적으로 치유와 힐링의 역할을 하는데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더 많은 승마 기회를 제공하여 공익적 차원에서 승마 문화를 육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약 5~6세의 지능을 가진 말(馬)은 오랜 세월 인류와 함께 가축으로 동고동락해 왔다.
특히 순천은 역사적으로 팔마비(八馬碑)를 비롯해 상사 마륜리(馬輪里), 황전 월평마을 마미등(馬尾嶝)과 같은 말(馬) 관련 이야기가 많은 곳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