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러 선박, 中항구 이용한 北무기 운송 심각히 받아들여"

기사입력 : 2024년04월30일 08:58

최종수정 : 2024년04월30일 08: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정부는 북한산 무기를 운송하는 러시아 선박이 중국 항구를 이용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적절한 조처할 것이란 입장을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보도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는 우리가 매우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는 사안"이라며 "러시아 방위 산업과 관련해 긴밀해지고 있는 중러 관계는 역내에서 위험한 일일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직접적 타격을 주는 일이다. 우리는 관련 행위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적절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중국에 어떤 종류의 살상 무기를 지원하는 행위도 용납할 수 없고 이런 일이 발생하면 적절한 조처를 할 방침임을 분명히 해 왔다"며 "우리는 이러한 점을 계속 강조해 왔고 앞으로의 (중국과) 외교에서도 계속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로이터통신은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를 인용, 지난해 8월부터 북한산 탄약 등을 실은 컨테이너 수천 개를 러시아 항구로 운송한 러시아 선박 '앙가라'호가 지난 2월부터 중국 저장성 동부 조선소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앙가라호는 미국, 영국, 한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오른 선박이다. 

29일(현지시간) 브리핑하는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사진=미 국무부 유튜브 캡처]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