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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해외서 뇌경색 투병중인 근로자에 복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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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뇌경색 치료 중인 시민 인계받아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베트남에서 일하다 질병으로 투병중이던 해외근로자에 대해 복지 지원에 나섰다.

지난 25일 베트남에서 투병중 대사관 지원으로 귀국한 A씨가 성남시 직원에게 인계되고 있다.[사진=성남시] 2024.04.29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쯤 성남시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베트남에서 해외 근로자로 일하다 투병중이던 해외 근로자 A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계받았다.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입국 지원을 받은 A씨는 환자 이송 침대에 누운채 입국장을 통과해 성남시측에 인계돼 성남중앙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A씨는 3년 전부터 베트남에서 해외 근로자로 일하던 중 지난해 12월 말쯤 좌뇌 대동맥 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아 의식을 회복했지만 편마비로 한쪽 팔과 다리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로 지난 3월 경제적 문제와 현지 의료시설 부족 문제로 대사관 측에 귀국 희망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나 국내에 A씨를 도와줄 가족이나 지인이 한국에 없어 대사관측은 등본상 주소지인 성남시에 귀국 후 보호를 요청했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 직원들은 약 한 달간 지역내 복지지원 연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사설 구급차 후원과 성남중앙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A씨는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등 공적 지원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복지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사관과 성남중앙병원 및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에 처한 환자를 무사히 성남시까지 모실 수 있었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observer0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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