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넥슨의 코딩 교육 플랫폼 '비코', 인재 양성 위한 실용적 솔루션으로 주목

기사입력 : 2024년04월29일 11:27

최종수정 : 2024년04월29일 13:30

전국 정보교사 및 교수진 참여로 개발된 비코, 실용적 플랫폼으로 평가
체계적 텍스트 코딩 학습 커리큘럼과 다양한 기능으로 자기주도 학습 지원
넥슨, 코딩 교육 저변 확대 통한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오는 2025년 초·중·고 코딩 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넥슨이 지난 2월 출시한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IKO)'가 교육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국 정보교사 및 교수진들이 기획 및 개발에 참여해 공교육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비코는 체계적인 텍스트 코딩 학습 커리큘럼과 다양한 기능을 갖춰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및 소프트웨어 분야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초·중등학교에 코딩 교육이 필수화되면서, 공교육 내 프로그래밍 수업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사교육 시장도 활기를 띠며 고액 코딩 학원이 성행하는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주요 정보교육 관계자들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넥슨이 내놓은 무료 학습 플랫폼 비코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기존 초·중등학교에서 주로 활용되는 '블록코딩' 기반 학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비코의 '텍스트 코딩 커리큘럼'를 통해서는 'C언어', 'Java', 'Python' 등 실전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수 있다.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IKO)' 출시 설명회. [사진=넥슨]

텍스트 코딩은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에 필수적이다.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대부분 기술과 프로그램, 신기술의 기반이 되는 핵심 언어다. 초·중·고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역량을 탄탄히 쌓기 위해서는 블록코딩과 더불어 실전용 텍스트 코딩에 대한 단계별 학습과 경험이 필요하다.

해외에서는 정규 교과과정 내 단계별 프로그래밍 수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초·중·고 정규 과목에 코딩을 채택한 영국은 6세부터 15세까지 프로그래밍을 배운다. 초등 저학년(1~2학년)은 프로그래밍 알고리즘을 배우고, 고학년(3~6학년)은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모바일 앱을 제작한다.

정웅열 백신중학교 정보교사(한국정보교사연합회 회장)는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코딩 교육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소년을 위한 텍스트 코딩 학습 플랫폼인 비코는 교육부의 인공지능·디지털 교과서 개발 정책과 함께 초·중등 정보 교육 현장의 맞춤형·개별화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넥슨]

넥슨은 전국 100여 명의 정보교사 및 교수진들이 소속된 비브라스코리아와 함께 비코를 개발, 비코는 일선 현장 교사들의 니즈가 반영된 실용적인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비코는 교사와 학생간 코딩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Class)' 기능을 갖춰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교사는 클래스 기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평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난이도 및 유형의 문제들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단계를 고려한 수준별 그룹을 생성할 수 있다.

함께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개별 학생 및 전체 반의 진도와 성과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교사는 수업 외에도 모의평가 및 대회 개최가 가능해 학습효과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편리하게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비코 문제 풀이 모습. [사진=넥슨]

학생들은 비코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출제된 총 700여 개의 문제를 난이도와 유형별로 나눠 풀어보고 사이트 내 '보고 배우기' 기능을 활용해 주제와 문제별 해설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며 혼자서도 쉽게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비코가 국내 최초로 내놓은 '빈칸 챌린지' 유형 문제는 코딩 문법에 대한 지식 없이도 앞·뒤 코드를 통해 정답을 도출할 수 있어 텍스트 코딩 입문에 효과적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비코는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인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을 위한 유용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넥슨과 넥슨재단은 코딩 교육 저변 확대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