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 미르숲에 황토 맨발 숲길이 조성됐다.
황토 맨발 숲길은 농다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자연생태 교육관 인근에서 시작해 초평호를 바라보며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다.
진천 미르숲 황톳길. [사진 = 진천군] 2024.04.29 baek3413@newspim.com |
황톳길은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왕복 거리 1.8km, 폭 1.2~1.5m로 만들었다.
왕복 약 35분 정도가 소요된다.
여기에 야외 음악당에서 자연생태 교육관까지 임도를 포장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황토 맨발 숲길 중간에는 세족장, 먼지떨이기, 황토 볼 체험구역을 갖췄다.
군은 올해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 조성한 맨발 황톳길이 관광객과 군민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황토 맨발 숲길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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