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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소상공인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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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까지 온라인 개척 지원사업 참여 450개사 모집
제품 개발 기획부터 결과물 도출·마케팅까지 밀착지원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온라인 소비가 일상화된 추세에 발맞춰 서울시가 e커머스(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 높은 청년 소상공인 발굴? 집중적인 지원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라이브커머스와 해외판로개척 지원 등 매출증대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청년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분야도 추가해 밀착 관리한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소상공인 450개 사를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에 사업장이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업체 대표 나이 기준 1984년 1월 1일생부터 2005년 12월 31일생까지 신청 가능)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집중지원 분야(20개사), 일반지원 분야(430개사)에서 총 450개 사의 소상공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집중지원은 온라인 판로 확대를 목표로 신규 상품 개발 지원부터 입점까지 참여 소상공인에 맞춤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일반지원은 ▷온라인 소비자 조사평가(20개사) ▷상품 디자인 개선(30개사)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40개사) ▷홍보영상 제작 지원(50개사) ▷크라우드펀딩 지원(10개사) ▷해외판로 개척 지원(30개사) ▷라이브커머스(100개사) ▷입소문마케팅(150개사)으로 총 8종의 프로그램 중 2가지 항목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최종 1가지 항목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기술력과 상품성은 뛰어나지만, 제품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입소문마케팅'과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입소문마케팅'은 홍보·마케팅 전문가가 제품이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 방향을 설정하고, 최적의 홍보 매체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전문적인 홍보전략을 조언받을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네이버쇼핑 라이브'와 협업을 통해 시나리오 기획부터 인기 시간대 방송, 판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장소·장비, 진행자 섭외까지 방송에 필요한 모든 지원이 빠짐없이 포함되어 있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해외판로개척 지원'도 추진한다. 전문가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판매자 계정 개설부터 상세 페이지 번역, 현지 마케팅 등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도 밀착 지원한다.

최근 중국 온라인플랫폼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저하되는 상황에서 K-뷰티 등 해외시장 인기 제품군 중심의 고급화 전략을 통해 소상공인이 해외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분야별 맞춤 지원 외에도 온라인교육, 유통사 MD 일대일 맞춤형 상담 등도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교육'은 ▷온라인 쇼핑트렌드 이해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송출 ▷스마트스토어 입점 방법 등 실무 위주 커리큘럼으로 한국생산성본부 누리집(www.kpc.or.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 'MD상담회'는 소상공인이 원하는 약 50개의 유통채널 MD를 연결, 상품 코칭부터 입점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로서 올해 총 6회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년 소상공인은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국생산성본부 누리집(www.kpc.or.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일상이 된 온라인 소비 시장에서 소상공인의 좋은 제품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보강했다"며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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