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성주의 폐기물처리업체와 재생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다.
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1분쯤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의 한 재생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1시간 19분만인 이날 오후 1시1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철골조 공장동이 부분 소실되고 집진설비와 원재료 등이 소손돼 소방 추산 77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는 외부 집진기에서 발화해 공장 천장으로 연소된 것으로 추정됐다.
26일 오전 9시37분쯤 성주군 선남면 용산리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이 발화 1시간15분만인 이날 오전 10시52분쯤 진화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4.04.27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37분쯤 성주군 선남면 용산리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1시간15분만인 이날 오전 10시52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148평 규모 공장동 1동이 전소되고 55평 규모의 사무실 1동이 반소됐다.
또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3억8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는 공장 내부 기계과열로 추정됐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 관련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