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복지부, 공식적으로 제출된 사직서 소수…"의료현장 혼란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직 현황은 비공개…병원서 공개 우려해 감안
"5대 병원 입원 환자·중환자실 현황변동 없었다"
"의협, 휴학 강요 의대생 보호? 피해자 고통 외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공식적으로 제출된 의대 교수 사직서는 소수에 불과해 의료 현장에 혼란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중대본)'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 실장은 "의대 교수 단체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까지 대학 본부와 병원 인사과에 형식과 요건을 갖춰 공식적으로 제출된 사직서는 소수이고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도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3.15 yooksa@newspim.com

다만 복지부는 정부 차원의 교수 사직 현황 공식 통계에 대해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40개 의과대학의 88개 대학병원을 파악하고 있으나 병원에서 구체적인 통계를 밝히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25일 기준 사직 처리가 된 부분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실장은 "지난 25일은 교수 사직이 논의된 지 한 달째 된 날"이라면서도 "의료 현장에 혼란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판단 원인에 대해 "주요 5대 병원의 입원환자 추이, 중환자실 변화, 수술 현황, 외래 현황을 봤을 때 기존 추이가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 실장은 "집단 사직이 거론된 것만으로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과 고통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의대 교수는 환자와 사회 각계의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곁을 계속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의대 교수들이 피로를 호소하면서 주 1회 휴진을 밝힌 상황에 대해 복지부는 현장의 의료진이 지치지 않도록 ▲대체인력 투입 ▲신규 채용 지원 ▲진료지원 간호사 양성 ▲시니어의사 지원 등 인력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 실장은 의료기관에 "의료진의 피로도를 고려해 휴식과 충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며 "예정된 환자와 수술이 갑자기 변경되지 않도록 사전에 환자와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부의 의대증원에 반발해 의대생 수업거부가 이어지면서 집단유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의 한 의과대학 건물을 관계자들이 오가고 있다. 정부는 오늘(13일) 오후 6시를 시한으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에 대화를 제의했다. 2024.03.13 choipix16@newspim.com

한편 복지부는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수업 불참을 강요한 의대생을 보호하겠다고 밝힌 발언에 대해 피해자인 의대생의 고통은 외면한다며 비판했다. 서울 성동 경찰서는 의대생에게 수업 불참 등 휴학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한양대 의대생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의협은 휴학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을 보호하겠다며 나섰다.

전 실장은 "의협이 가해자인 의대생을 두둔하면서 피해자인 의대생의 고통은 외면하고 방치하겠다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수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수업 거부를 강요하고 수업에 참여할 경우 전 학년 대상으로 대면 공개 사과 등 법을 위반하고 다른 학생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실장은 "보호를 받아야 할 피해 학생들을 오히려 불안하게 만들고 스스로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언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부는 중대본 회의에서 '진료 지연 등 피해사례에 대한 맞춤형 지원 계획과 실적'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피해신고지원센터 전담인력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즉시 연락해 진료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타 병원 진료 예약이 필요한 경우 거주지 인근의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다.

암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암 환자 상담콜센터'도 운영한다. 수술 등이 가능한 진료 협력 병원 안내 등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콜센터 번호는 '1877-8126'이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의 운영계획도 논의했다. 필수의료 강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확립, 초고령사회 적극 대응, 의료전달체계 개편,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도입 등을 논의 과제로 선정했다.

전 실장은 "체감되는 변화가 있도록 우선 추진 과제는 가능한 상반기 내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며 "의료 개혁의 문제를 미래세대에 전가하지 않도록 책임있는 자세로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