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전원인 9명을 새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것이며, 신임 위원의 임기는 3년(2024. 4. 26.~2027. 4. 25.)으로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비상임이다. 위원장은 위원회 회의에서 호선으로 정해진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세계 책의 날'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4.04.23 yooksa@newspim.com |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 김동진 법무법인 프라임 변호사 ▲ 김병재 영화평론가 ▲ 김상오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부교수 ▲ 김윤희 영화감독 ▲ 방순정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 안호림 인천대 교양학부 교수 ▲ 이용남 영화감독 ▲ 천성문 국립부경대 평생교육상담학과 교수 ▲허 엽 (전) 동아일보 상무 등 총 9명이다.(가나다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영화, 비디오물 등 영상물의 등급분류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한 기관으로, 위원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73조 및 시행령 제32조의2 등에 따라 문화예술, 영상물, 청소년, 법률, 교육, 언론 분야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람 중에서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의 추천을 받아 문체부 장관이 위촉한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위촉을 통해 영상물등급위원회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윤리성을 확보하고 청소년 보호 업무를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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