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회 거쳐 임명
"추천받은 2명 중 최종 후보자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개월째 공석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
오동운 변호사 [사진= 대통령실] |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 후보자 가운데 오동운 변호사를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신속히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 변호사를 지명한 이유에 대해 "복수 후보 관련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공정성과 신뢰성 등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했다.
지난 2월 공수처장후보추천위는 오동운, 이명순 변호사를 윤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공수처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