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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새마을회·농협, 주민들과 미래마을 조성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5:05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5:05

연동면 노송1리서 빈집철거 부지 마을청소·수목심기 등 진행
공공 활용 동의 부지 이용 마을정원 조성·농촌체험공간 조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연동면 노송1리를 시작으로 농촌 마을의 빈집 정비와 농촌 정주 환경 개선 사업 일환인 '세종미래마을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세종시는 25일 연동면 노송1리 일원에서 최민호 시장과 세종시새마을회, NH농협세종본부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미래마을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연동면 노송1리 세종미래마을 조성 행사 모습.[사진=세종시] 홍근진 기자 = 2024.04.25 goongeen@newspim.com

세종미래마을 조성 사업은 빈집 철거와 농촌정주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사업에 그치지 않고 마을별 특성에 맞게 소득사업을 발굴·발전시켜 마을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빈집철거부지 마을 청소와 나무심기, 마을정원 관람, 바람개비언덕 조성 등 새마을지부와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세종미래마을 첫 대상지로 선정된 노송1리에서는 빈집 8호 중 5호가 철거되고 공공활용 동의 부지를 이용한 마을 정원이 조성된다.

올해 하반기까지 주차장,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농촌체험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세종미래마을 조성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종합 제언을 대전세종연구원과 함께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종미래마을 추가 선정(5곳)을 위한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 세종시새마을회, NH농협세종본부는 세종미래마을 조성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세종미래마을 조성에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연동면 노송1리를 시작으로 세종미래마을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미래마을 조성 사업이 정원 속의 도시, 세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대상지인 연동면 노송1리, 금남면 부용1리, 전의면 서정2리, 연서면 봉암2리에서 각각 주민설명회를 진행했고 조만간 장군면 금암2리를 찾아 미래마을 조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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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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