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우리 건설업계의 카자흐스탄 도로사업 참여 가능성이 밝아졌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사는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와 도로·교통 분야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찬수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처장(오른쪽)과 샤이민 사얏 카자흐스탄 도로공사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기술·인적 교류 및 한국도로공사의 카자흐스탄 도로 관련 사업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로 건설 및 운영유지관리 ▲유료도로 민간투자사업(PPP)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유지관리 중인 알마티 순환도로와 더불어 후속사업 추진 및 도로·교통 분야의 다양한 기술 지원을 통한 카자흐스탄 도로 인프라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향후 우리나라의 건설기업 및 금융기관과 함께 민관협력으로 카자흐스탄 도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