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부문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육아를 돕는 사업으로 산모와 신생아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진도군 보건소 전경. [사진=진도군] 2024.04.23 ej7648@newspim.com |
공모사업에 전남 22개 시군 중 진도군과 고흥군, 보성군이 선정돼 지역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취약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3800여만원을 투입, 인근 시군 건강관리사들의 출장비 등을 지원해 건강관리 서비스 적기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모선정으로 절감된 예산은 산후조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상품 진도 특산품 중 하나인 독거도 미역을 구입해 7월부터 임산부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되는 저출산 문제 해소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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