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5학년·가족 대상 역사 학습 기회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 정관헌 및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 대한제국의 역사를 체험해 보는 가족 참여형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를 다음달 12일부터 총 5회(5.12, 5.18, 5.19, 5.26, 6.2.)에 걸쳐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5월 18일과 6월 2일은 사단법인 우리문화숨결 궁궐길라잡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서울지역 교사 가족을 초청해 진행한다.
2023년 덕수궁 석조전 체험 현장. 2024.04.23 [사진=문화재청] |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한제국의 역사를 배우는 이론학습과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관람을 통해 대한제국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는 덕수궁의 대표적인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는 대한제국의 황제와 외교관이 되어 황제를 접견하는 행사를 체험하고, 대한제국 시기 정동에 있었던 외국 공사관 건물들을 알아보는 게임 활동을 통해 덕수궁과 대한제국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royal.cha.go.kr, 통합예약-덕수궁)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초등학교 4~5학년생과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12일(일), 19일(일), 26일(일) 회당 30명씩 총 90명(어린이 1명 당 보호자 1명 동반 필수)을 신청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덕수궁 입장료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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