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TF 위원 구성 및 운영 등 전권 갖기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22일 4·10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총선 백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당선인 총회에서 총선 백서 TF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서울 마포갑의 조정훈 의원을 임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2023.10.25 leehs@newspim.com |
국민의힘에 따르면 조 의원은 위원 구성과 운영 등 전권을 갖고 백서 집필을 주도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지난 1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총선 백서를 제가 쓰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총선 백서에는 총선 참패 원인 분석과 개혁 과제 등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총선 참패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총선 백서를 한시라도 빨리 집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4·15총선 참패 직후 총선 백서 제작특별위원회를 꾸려 2달간 총선 백서를 작성한 바 있다.
당시 미래통합당은 ▲중도층 지지 회복 부족 ▲선거 종반 막말 논란 ▲원칙 없는 공천 ▲중앙당 차원의 효과적인 전략 부재 등을 총선 패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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