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날 농업인단체 회원 100여명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감담회는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관내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농업인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사진=남원시]2024.04.19 gojongwin@newspim.com |
농업인들은 남원형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발굴 제안과 함께 청년 창업농들이 남원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주기적 소통 창구 마련으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길 바란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아울러서 도농 상생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방안 등 생산비 증가와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분야에 적극 행정을 펼쳐 줄 것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번 간담회의 화두로 대두된 나라 전체가 긴축재정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현실에서 효율적인 예산지원 반영을 위한 방법을 같이 고민하는 등 농민들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며 인건비 절약을 위해 자동화 선별기 사업 등을 역제안 하기도 했다.
농업인들은 또 인재학당 건립 등 자녀들의 교육문제에서부터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남원시 인구를 늘리기 위한 구체적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맞춤형 스마트 농업과 전문 농업인력 육성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요한 사업들을 빠지없이 챙겨나가겠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농업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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