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음식을 제공하고자 '사전 먹거리 시식회'를 18일 개최했다.

축제장에 입점하는 12개 업체 대표메뉴 2~3종을 선보이고 메뉴로는 낙지회무침과 낙지전, 다슬기 비빔밥, 키조개무침, 제육볶음, 떡볶이, 빵, 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마련됐다. 

축제장 입점 업체가 준비한 축제음식을 김규웅 부군수가 시식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4.04.18 ojg2340@newspim.com

시식회 평가 위원인 김규웅 부군수와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박해종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음식을 시식했다. 맛과 품질, 양, 가격 적정성, 개선점 등을 평가 및 의논했다. 

시식회를 통해 판매 음식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축제 현장의 모든 부스에 판매 품목 가격을 기재한 메뉴판도 비치할 예정이다. 

김규웅 부군수는 "시식회를 통해 축제 음식의 품질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음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보성군 축제와 문화 및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해 ▲보성군민의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녹차마라톤대회 ▲전국요트대회 ▲데일리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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