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밸리리조트 마이스 시설 지원받아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고흥군이 전남도 주관 '마이스 기반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흥 썬밸리리조트 음향시설 개보수 등 시설 현대화 사업비로 3000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자연·생태·역사·문화 등 우수한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마이스 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흥 썬밸리리조트 주변 전경. [사진=고흥군] 2024.04.17 ojg2340@newspim.com |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흥 썬밸리리조트는 해안과 담수호 조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에 위치한다. 약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 시설과 900명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 고흥드론센터와 고흥항공센터 등 항공시설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위치해 있다.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일대는 고흥만 벚꽃길과 유채꽃밭, 방조제 학꽁치 낚시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의 강점을 살린 마이스 기반시설을 마련해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오감 체험 숲 조성과 야간경관 조명 확충, 고흥만 선셋가든 사업 등이 추진되면서 생태 체험형 관광지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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