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 숙지·실천 당부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고비사막~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 유입 영향으로 경북권에 17일 오전 2시를 기해 황사 위기경보 '주의'단계가 발령되면서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대구와 경북권 주요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은 △울릉도.독도 337㎍/㎥ △문경 333㎍/㎥ △울진 308㎍/㎥ △안동 290㎍/㎥ △대구 254㎍/㎥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고비사막~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 유입 영향으로 경북권에 17일 오전 2시를 기해 황사 위기경보 '주의'단계가 발령되면서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지속되고 있다. 2024.04.17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는 이튿날인 18일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또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은 황사 대비 행동요령을 지도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부득이한 외출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막을 수 있는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황사에 의한 미세먼지 농도는 기상 여건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기상청의 예보를 잘 살피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할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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