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 내각 회의 하루 연기...동맹국들은 이란 제재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4월17일 13:12

최종수정 : 2024년04월17일 13:26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대이란 보복을 논의할 이스라엘 전시내각 3차 회의가 16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17일로 연기됐다고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연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과 유럽의 동맹국들은 이스라엘의 군사적 보복으로 인한 중동 확전을 막고 이스라엘을 설득하기 위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논의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16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전화를 걸어 중동 확전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중동 불안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냉정한 입장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미국의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란의 테러 단체 지원 차단 등 추가 대책이 수일 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대표는 EU 외무장관들과 화상 회의를 가진 후 일부 회원국이 대이란 제재 확대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추가 제재에는 러시아에 대한 이란의 드론 공급을 차단해 드론 대금으로 중동의 친이란 무장단체를 지원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또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16일 EU 회원국 일부가 추가 제재에 동의했다고 밝히고 이스라엘을 방문해 확전 방지를 위한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32개국에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 제재, 이란 혁명수비대의 테러단체 지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후 이스라엘군이 사해에서 수거해 공개한 이란 탄도미사일 잔해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