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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푸틴과 통화에서도 "긴장고조 관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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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이 자국을 공격한 이란에 '고통스러운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이란 정부는 적극적으로 각국의 이해를 구하고 더 이상의 긴장 고조는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적극 피력 중이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좌)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악수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러 크렘린궁은 라이시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행위가 어쩔 수 없는 조치였고 (공격은) 한정적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동시에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데 관심이 없단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모든 당사자가 합리적인 자제력을 보여 지역 전체에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올 새로운 충돌을 방지할 것이란 기대를 표명했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다.

전날에는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인 왕이와 전화 통화를 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이란은 주권 침해에 대해 자위적으로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현재 지역 상황은 매우 민감해 이란은 자제할 의지가 있고 상황을 더 이상 확대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란 정부가 이스라엘 공습을 개시한 지난 14일 이래 회담한 정상과 장관급 인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총 20개국·기관에 이른다.

이스라엘의 반격에 대비하는 이란이 국제사회에 적극 확전 방지 메시지를 보내는 형국이다.

한편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이날 다섯 번째 회의를 열고 잠재적인 이란 보복 공격을 논의했다. 아직 그 시기나 방식은 알려진 게 없다.

다만 이스라엘이 이른 시일 안에 대응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날 전시 내각 회의 후 한 당국자는 일단 정부의 계획은 대응을 늦춤으로써 이스라엘의 대응이 무엇일지 이란이 추측하게 하는 것이라며 "그들을 불안에 떨게 하자"는 게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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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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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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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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