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 성산구 상복교차로 상습침수 도로 개선 완료…경남하이웨이 협업

기사입력 : 2024년04월17일 10:29

최종수정 : 2024년04월17일 10:29

배수시설·차량 진입차단기 설치, 우수관로 준설 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해 태풍 '카눈' 내습으로 차량 침수사고가 발생한 성산구 남산동 상복교차로 일원 상습침수 도로의 피해 예방을 위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 상복교차로 일원 상습침수 도로의 피해 예방을 위한 개선사업 위치도 [사진=창원시] 2024.04.17

성산구 상복교차로 일원 진해선(철도) 하부도로는 구조상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상부 지역의 우수가 집중적으로 유입되어 도로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하였던 구간으로 그간 시민들이 차량 침수위험과 교통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연말부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결과 도로 침수의 주요 원인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했다.

침수 도로의 상부에 있는 마창대교~불모산터널 민자도로인 지방도 1030호선(경남하이웨이 관리) 램프 4곳에 배수로(L=75m)와 집수구(7곳)를 설치해 상부 구간의 우수를 배제함으로써 하부도로의 우수유입을 사전에 차단했다.

상복교차로 주변 우수맨홀과 우수관(L=600m) 준설을 완료해 배수 기능을 향상했다. 유사시 차량 침수 예방을 위한 차량 진입차단기(3개소)를 설치해 안전을 강화했다. 침수 도로의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수위 확인 시스템을 우기 전 설치할 예정이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우기 전에 사업이 마무리되어 시민들이 차량 침수위험과 통행 불편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시설물 개선으로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