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축제‧체험‧상설공연, 치즈팜 어드벤처·치즈스테이 조성, 치즈 콘텐츠개발·브랜딩
5년 동안 국비 60억원 등 총사업비 142억원(국비 60, 도비 18, 군비 60, 민자 4) 투입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문체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임실군이 선정돼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6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9개 광역시‧도가 참여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총 3곳을 선정했으며 그 중 임실군이 포함됐다.
임실치즈축제 장면[사진=뉴스핌DB] 2024.04.17 gojongwin@newspim.com |
이에따라 올해부터 5년 동안 국비 60억원 등 총사업비 142억원(국비 60, 도비 18, 군비 60, 민자 4)을 투입해 임실군에 치즈축제‧체험‧상설공연, 치즈팜 어드벤처 및 치즈스테이 조성, 치즈 콘텐츠개발 및 브랜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에 특화되어 있거나 유휴화된 관광자원을 지역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발굴 기획하고, 정부는 공모를 통해 심사 선정 후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초기단계부터 사업완료까지 문체부와 지자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전 주기에 걸쳐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받는 등 지역 관광생태계가 뿌리내리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공모 선정을 위해 전북자치도는 전북연구원과 함께 공모 시행 전부터 시군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사업 대상지 선정과 계획서 준비 단계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여 완성도 높은 제안서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임실군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해 현장평가에도 적극 대응하였다.
이번 공모 선정은 '매일매일이 고소한 상상의 세계 Alive Cheese World in 임실' 이라는 주제로 국내 유일의 치즈테마파크와 인근 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유럽형 장미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치즈월드'로 확장하고 관광거점으로 거듭나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20년 남원, 2021년 진안이 계획공모형 관광자원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현재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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