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부산 방향 서행구간서 화물차 추돌사고 연속 발생
[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밤사이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목천 나들목 인근에서 잇따라 화물차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시 25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천정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목천 나들목 2km 전방에서 25t 화물차가 1.2t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17일 오전 1시 25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천정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목천 나들목 2km 전방에서 25t 화물차가 1.2t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4.04.17 gyun507@newspim.com |
이 사고로 25t 화물차 운전자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충격으로 1.2t 화물차가 싣고 있던 탑이 떨어져 나가면서 배송 중이던 신용카드 수천장이 도로에 쏟아졌다.
1.2t 화물차 운전자는 1~2차로 노면 보수공사로 차량 정체가 발생하자 차에서 잠시 내렸고, 그 후 뒤에서 달려오던 25t 트레일러가 1.2t 화물차를 덮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불과 약 두 시간 전에도 비슷한 장소에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16일 밤 11시쯤 부산 방향 목천나들목 1.5km 전방에서 노면 보수공사로 차량들이 서행하던 구간에서 3.5t 화물차가 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t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