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소아들의 진료 사각 시간대 해소와 응급의료환경 강화를 위하여 '달빛어린이병원' 1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베스티안병원은 이달 15일부터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평일은 오후 11시까지, 토‧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베스티안병원. [사진 = 충북도] 2024.04.16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는 상웰니스어린이병원(상당구), 아이웰어린이병원(청원구),조엘소아청소년과의원(흥덕구)이등 3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해 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평일 야간 또는 주말, 공휴일에도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다.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하고 지역 내 병의원에서 소아 환자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시군 보건소를 통해 신청받아 도지사가 지정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경증 소아 환자를 분산 치료할 수 있고 응급실 이용에 따른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크다.
충북도내 0~18세 인구는 23만1129명이다
2022년 12만 5000여명, 지난해는 15만 2000여 명이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지역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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