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오형석, 공유덕, 김한종 장성군수. [사진=장성군] 2024.04.15 ej7648@newspim.com |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 북이면 출신 오형석, 공유덕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1인 기준 500만 원인 개인 기부 상한액에 이르는 통 큰 기부로 화제를 모았다.
태양광 설비 전문업체 ㈜디원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운영 중인 오형석, 공유덕 내외는 (재)장성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그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다.
기탁식에 참여한 오형석, 공유덕 부부는 "앞으로도 장성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5일 "부부가 나란히 2년 연속 최고 금액을 기부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정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자랑스러운 장성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 또는 농협 창구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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