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U-23 아시안컵 오늘밤 개막... 한국,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도전

기사입력 : 2024년04월15일 14:07

최종수정 : 2024년04월15일 14:07

황선홍호, 17일 새벽 0시 30분 UAE와 B조 예선 첫 경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이 15일 밤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와 요르단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아시아에 배정된 올림픽 본선 티켓은 3.5장. 이 대회 1~3위가 본선 직행 티켓을 가져가고 4위는 아프리카 지역예선 4위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국은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하는 조별리그에서 UAE와 중국, 일본과 B조에 속했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4일 카타르 도하 알레르살 운동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 KFA]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차 목표는 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다. 3위 안에 들어 세계 최초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횟수를 10회로 늘린다.

황선홍호는 17일 새벽 0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중동의 다크호스' UAE와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9일 오후 10시 중국, 22일 오후 10시 일본과 차례로 대결한다.

B조는 '죽음의 조'라 할 만큼 만만한 상대가 없다. 첫 상대인 UAE전부터 잘 넘어야 한다. UAE U-23 대표팀엔 A대표팀에서 이미 입지를 다진 선수들이 많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주축 공격수 술탄 아딜 알아미리는 이미 A매치 10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했다. 측면 수비수 바데르 나세르 모함마드, 자예드 술탄 알자비도 A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4일 카타르 도하 알레르살 운동장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 KFA]

거칠 플레이로 압박하는 중국도 껄끄러운 상대다. 마지막 상대인 일본은 최근 A대표팀은 물론 연령별 대표 간 대결에서 열세를 보였다. 한국이 UAE와 중국을 상대로 승점을 되도록 많이 쌓아야 할 이유다.

황선홍호 전력 누수도 극복할 과제이다. 공수 핵심인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가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이번 대회 합류가 무산됐다. 황선홍 감독은 홍시후(인천), 김동진(포항), 최강민(울산) 등 K리거들로 대체 발탁했다. 정상빈(미네소타)은 15일 합류해 발맞춰 볼 시간이 부족하다.

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카타르 도하 알레르살 운동장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 = KFA]

황선홍 감독은 "K리그에서 경기에 꾸준히 나오는 선수들로 그 공백을 메울 것이다. 오히려 K리거들의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합심하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선후보 김문수 56.53% 득표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당직자들과 손을 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5.05.03 photo@newspim.com   2025-05-03 17:28
사진
李 파기환송심 서울고법 재판장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지 하루 만에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을 맡을 재판부와 첫 공판기일이 정해졌다. 서울고법은 2일 오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에 배당했다. 또 이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소환장 및 기일통지 발송에 이어, 집행관 송달을 촉탁했다. 집행관 송달은 우편송달이 되지 않을 때 진행하는 특별송달이다.  서울고법의 선거사건 전담 재판부는 형사2부, 6부, 7부 3곳인데 이 후보의 기존 항소심 재판부인 형사6부는 배당 대상에서 제외됐고 6부의 대리 재판부인 형사7부에 배당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이재권 재판장, '민주당 돈봉투' 등 사건 맡아 해당 재판부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이성만 전 의원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전 보좌관 박용수 씨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이밖에 폐수 불법 배출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 혐의를 받는 이규원 조국혁신당 전략위원장(전 부부장 검사) 사건도 맡고 있다. 해당 재판부는 이재권(사법연수원 23기) 부장판사와 박주영(33기)·송미경(35기) 고법판사로 구성됐다. 재판장은 이 부장판사가, 주심은 송 고법판사가 맡는다. 이 부장판사는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1997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행정법원 판사, 제주지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 부장판사는 2005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2006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판사, 2021~2024년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용훈·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인 2010년~2012년에는 대법원장 비서실 판사로도 근무했다. 박 고법판사는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서부지법 판사, 수원지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고 올해 2월 서울고법에 부임했다. 송 고법판사는 부산서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2006년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남부지법 판사, 부산지법 판사, 인천지법 판사 등을 거쳐 2022년 2월부터 서울고법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인 2019년~2022년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첫 파기환송심 15일...李 불복 뒤 재상고 가능성 커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은 오는 15일 오후 2시로 지정됐다. 이날 사건이 배당된 지 약 한 시간 만에 재판부가 기일을 지정하면서 이 후보 사건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기환송심 선고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후보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할 것으로 보여 오는 6월 3일 대선 전 최종 판결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법 전합은 전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재판부는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진이 조작됐다'는 취지로 한 발언,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의 압박 내지는 협박이 있었다고 한 발언이 선거인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정도에 해당해 허위사실공표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씨를 하위직이라서 몰랐다는 발언과 함께 골프 발언을 듣는 일반 선거인으로서는 출장은 같이 갔지만 함께 간 해외줄장 기간에 골프를 치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며 "그런데 피고인은 김씨 등과 함께 간 출장 기간에 골프를 친 것이 사실이므로 이 발언은교유행위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을 들어 용도지역 변경을 압박했다'는 취지의 발언과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에 따르지 않으면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은 사실의 공표이지 단순히 과장된 표현이거나 추상적인 의견 표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대법원 판결은 기속력이 있기 때문에 파기환송심은 이를 뒤집을 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시되지 않는 이상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이 후보에 대한 추가 양형 심리를 거쳐 유죄를 선고하게 된다. 이 후보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1심은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shl22@newspim.com 2025-05-02 18: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