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15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그동안 광양만권 입주기업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해왔다.
예상하지 못한 일상생활에서 누구든 응급상황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의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사진=광양경제청] 2024.04.15 ojg2340@newspim.com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로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교육은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골든타임 응급처치 순서 7단계와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뿐만 아니라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방법까지 현장감 있게 실시했다.
광양청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심장에 이상이 생긴 응급상황에서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로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뇌손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예기치 않게 마주친 응급상황에서 적절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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