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전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인 13일 영천과 청송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경북권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7분쯤 청송군 현서면 모계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이 주말인 13일 오후 청송군 현서면 모계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산림청]2024.04.13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대와 진화차량 14대, 진화인력 95명을 긴급투입해 발화 59분만인 이날 오후 2시36분쯤 진화했다.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15분쯤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대와 장비 28대, 진화인력 105명을 긴급 투입해 발화 40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한 산불조사를 실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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