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낙연 "새미래, 국민 신임 얻는 데 실패…철저히 반성"

기사입력 : 2024년04월12일 15:21

최종수정 : 2024년04월12일 15:21

"당과 저의 미래를 설계, 재구축해야 할 것"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새로운미래가 12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철저히 반성하고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취소한 세종갑에서 지역구 의원 1명을 배출하는 데 그치는 등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저를 포함한 새로운 미래는 계획했던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국민의 신임을 얻는 데 실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사진=뉴스핌DB]

이 공동대표는 "새로운미래 앞에 놓인 숙제가 몹시 커졌다. 국민과 동지들의 지혜를 얻어 당과 저의 미래를 설계, 재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경우에도 우리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눈물겨운 헌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그 헌신의 출발이 됐던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향한 그분들의 충정을 기억하면서 그것을 구현하도록 훨씬 더 치열하게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정치의 숙제를 더 분명하게 부각시켰다.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은 시대의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동시에 정치 양극화와 도덕성 붕괴로 국가 생존과 국민 생활이 더 위태로워질 지경에 처했다"면서 "그런 불행을 막고 대한민국 정상화 노력을 계속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미래는 오영환·설훈·김종민·홍영표·박영순 의원 등 민주당 탈당파 의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새로운미래는 4명의 현역 의원(설훈·김종민·홍영표·박영순) 등 28개 지역구에 후보를 냈으나 김종민 당선자만 살아남았다. 김 당선자가 살아남은 세종갑은 민주당이 '갭 투기' 의혹으로 자당 후보의 공천을 취소한 곳이다. 사실상 자력으로 살아남은 지역구는 없는 셈이다. 비례대표 투표에서도 1.7%를 득표해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