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형지I&C는 회사가 추진중인 공모 방식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가액이 823원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형지I&C는 지난 3월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사채의 만기는 3년이며, 조기상환은 발행일로부터 18개월 이후부터 신청가능하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3.0%,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이자율은 5.0%이다.
사채의 청약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6일 ~ 17일 까지 주관회사인 이베스트투자증권을 통해 이틀간 진행되며, 납입 및 환불은 4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다.
형지I&C 관계자는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목적은 부채 상환 및 구매생산대금 결제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며 "특히 회사 운전자본이 확충되는 효과로 인해 회사의 유명 해외브랜드 도입 계획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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