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은 9일 2024년 전담심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의 심의제도를 개선하고자 구성된 전담심의위원의 위촉장 수여 및 전담심의제 도입배경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공정심의를 서약하고, 분야별로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2024 문화예술진흥기금 전담심의위원 위촉식.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은 "단계적이고 다년간 지원이 확대되어 지원단체와 프로젝트에 대한 연중 지속 관리 필요성이 강화되면서, 심의부터 선정된 지원사업의 모니터링과 평가까지 책임지는 전담심의에 대한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되어온 전담심의제를 개선하여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담심의위원들은 이번 4개 공모사업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지원사업의 최종 결과물까지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며, 심의 결과발표 후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탈락단체에 대한 자문도 수행할 예정이다.
예술위에서는 심의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전담심의위원 위촉식에 앞서 누리집에 명단을 사전 공개하였고, 이번 4개 공모사업의 심의부터 전담심의제를 시범운영 후, 운영 결과를 점검하고 개선하여 2025년 공모사업에 확대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