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입점 교육, 마케팅·배송비 지원으로 현지 경쟁 돕는다
'K MALL' 입점 지원, '메가세일'로 매출 견인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해외 판로를 모색하는 국내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 가교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중국발 직구 상품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심화된 만큼, 많은 소상공인들이 해외로 눈을 돌릴 전망이다. 따라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큐텐은 국내 유망 소상공인의 해외 판매를 전방위적으로 확대 지원한다.
먼저 큐텐 싱가포르의 인기 카테고리인 K브랜드 상설관 'K MALL' 입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 전용 기획전에서도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상품을 싱가폴 현지 고객들에게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자료사진_중기부-중기유통센터 해외쇼핑몰 입점지원사업. [사진=큐텐 제공] |
또 3·6·9·12월에 큐텐의 계열사와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모션 '메가세일'로 동남아 전역의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를 지원한다.
이밖에 큐텐 플랫폼 내의 프로모션 비용과 싱가포르 SNS마케팅 지원으로 현지 고객 대상의 상품 노출을 극대화하거나 배송비 지원으로 현지 셀러와의 경쟁 기반에 힘을 더하는 한편, 1:1 전담 MD를 배정해 상품등록부터 현지 시장 동향 자문, 프로모션 운영 지원에 이르는 통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큐텐 관계자는 "국내 셀러의 사업운영 전반의 니즈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에 있어 최우선 선택지가 되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